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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주수별 변화

임신 주수별 변화

임신 중 체중은 11.5~16Kg 정도 늘어나는 게 추천되고 체중의 증가는 대개 임신 중기부터 시작되며, 후기가 되면 보다 급격히 증가합니다.
20Kg 이상의 체중 증가가 있는 경우 거대아의 증가 및 임신성 고혈압의 발생이 증가합니다.

임신 초기(임신 시작~14주)

아주 초기에는 생리가 없는 것 외에 자각 증상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6주경부터 입덧이 흔히 발생하는데, 대개는 별다른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나, 그 정도가 심하여 식사를 거의 못하거나 체중이 감소할 정도라면, 수액을 통한 영양주사나, 입덧을 줄여주는 약물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과도하게 체중이 감소하고 식사를 하지 못하는 경우 입원하여 치료하기도 합니다.
속옷에 묻어나는 정도의 소량의 질 출혈이나 당기거나 찌르는 듯한 느낌의 하복부 불편감이 있을 수 있다. 입덧의 경우 16주 이후에는 거의 사라집니다.

검사
임신 초기에 시행하는 검사로는 초음파 검사와 몇 가지 혈청 검사가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는 처음에 배아가 정상적으로 자궁 내에 착상이 되었는지를 확인하고, 이후 심박동이 관찰되는지와 태아의 크기가 생리 날짜로 계산한 임신 주수와 일치하는지 본다.
또한 임신 10~14주경 태아의 목덜미 두께를 측정하여 기형아 예측 검사를 시행합니다.
그리고 일반혈액검사, 간염이나 후천성 면역 결핍증, 매독에 대한 혈청검사, 풍진 항체 검사의 피검사를 시행 받습니다다.
임신 중기(임신 15~28주)

태아의 성장이 빨라지고 움직임도 왕성해지기 시작한 시기로 대개 임신 20주를 전후하여 태동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이 시기는 입덧도 사라지고, 다른 불편감도 많이 감소하여 임신 기간 중 산모에게 가장 편안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태동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주위에서도 알아볼 정도로 배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검사
15주에서 18주 사이에 산모 혈액을 이용한 기형아 검사를 시행하여 태아의 개방 신경관 결손과 염색체의 이상에 대한 선별 검사를 시행하며,
다운 증후군과 같은 염색체 이상의 위험도가 높은 산모를 선별하여 양수 검사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합니다.
임신 20주경에는 태아의 전반적인 구조적 이상 여부를 초음파를 통해 정밀하게 임신 24~28주 사이에는 임신성 당뇨 검사를 시행합니다.
임신 후기(임신 29주~출산)

임신 후기로 접어들면서 배가 무거워지고 거동도 불편해집니다.
임신 후기에는 전체 수분량이 6.5~8.5ℓ까지 증가하여 산모의 체중이 증가하고 혈액 희석으로 인한 생리적 빈혈로 어지러움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자궁이 커져 횡격막을 상방으로 이동시켜서 호흡 곤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규칙한 세기의 자궁 수축이 마지막 달까지 드물게 나타나다가 마지막 1~2주에 자주 나타나기도 합니다.

검사
36주까지는 2주에 한 번, 그 이후에는 매주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산모의 건강과 태아의 성장을 평가합니다.
임신 중 빈혈이 발생할 수 있고, 임신 기간 중 철분 요구량이 가장 많은 시기이므로 철분제를 복용하고 28주에서 32주에 혈색소치를 검사하여 빈혈 수치를 확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