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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클리닉

갱년기와 폐경

폐경이란?

여성이 40세 후반에서 50 초반이 되면 더 이상 배란이 되지 않으면서 생리도 멈추게 되는 현상을 폐경이라고 말합니다.

이런 난소의 노화 현상은 40대 들어서 현저히 나타나서 대개 50세가 되면 완전히 기능이 없어지게 됩니다. 과거에는 이런 폐경은 자연적인 신체의 변화로 받아 들이고 특별한 치료가 없었으며, 또한 평균 수명이 짧아서 미처 폐경이 되기도 전에 사망하는 경우도 있어서 그 부작용이나 치료에 대해서 별로 인식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평균 수명의 증가로 폐경 이후에 살아야 하는 기간도 상당히 길고 폐경도 여성 호르몬 결핍증이라고 하는 병이라고 부르자고 할 만큼 폐경에 대하여 병으로 보고 적극적으로 대처하자고 하는 것이 대다수 전문가의 견해입니다.

폐경이 되면 여러 가지 변화들이 나타나는 데 대부분의 증상은 더 이상 배란이 되지 않으면서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아주 적은 양만 나오기 때문입니다. 가장 흔한 변화는 생리가 불규칙해지고 양이 작아 지다가 결국은 없어지게 되는 것 입니다. 신체적 변화 뿐 아니라 정신적 변화도 나타납니다..

폐경기의 증상
  • 01 부인과 증상

    - 대하와 외음부의 가려움증
    - 악취 등 골반울혈증(골반 속에 울혈이 생기는 것)
    - 성 생활 장애

  • 02 혈관, 신경계통

    - 안면 홍조, 발한, 냉증, 심장 두근거림, 숨이 참
    - 두통, 어깨 결림, 초조감, 무력감, 식욕감퇴

  • 03 소화기관

    - 스트레스성 궤양, 과민성대장증후군, 구토, 식욕부진

  • 04 운동기관

    - 골다공증, 요통, 손발 저림, 어깨 결림

  • 05 비뇨기계

    - 요실금, 빈뇨

  • 06 정신 신경 계통

    - 불안공포, 초조, 우울증, 집중력 저하, 불면, 두통, 귀 울림

  • 07 피부

    - 원형 탈모증, 가려움

폐경으로 인한 부작용
장기적 부작용 중 첫째는 골다공증 입니다.
모든 여성은 30대에 들어가면서부터 골량이 적어지면서 골다공증이 시작됩니다.
폐경 후 골다공증 예방의 일차적인 치료 약제는 여성호르몬 입니다. 여성호르몬은 투여 전에 여러 가지 증상과 과거병력에 대해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하고 호르몬 검사, 간기능 검사, 유방 촬영, 골반 진찰, 콜레스테롤 검사, 골다공증 검사(혈액, 소변, X-Ray), 자궁경부암 검사 등 기초 검사를 통하여 호르몬 치료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치료 중에도 추적 검사를 통하여 효과를 알아봅니다.
두 번째로 문제가 되는 것은 장기적 부작용은 심혈관계 부작용입니다.
협심증, 관상 동맥 질환이 그것으로 쉽게 애기하면 심장 마비로 사망하는 병의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콜레스테롤 하면 겁을 내는 분들이 많은 데 이 콜레스테롤을 무서워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심장병을 발생시키는 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폐경은 이런 심장병을 억제하는 에스트로겐이 더 이상 나오지 않음으로써 심장병의 발생률을 높입니다.
세 번째로 문제가 되는 장기적인 부작용은 비뇨생식기 부작용입니다.
에스트로겐을 보충해 주지 않으면 약 3분의 1의 여성이 폐경 후 4 내지 5년 이내에 질 위축이나 방광 기능의 지장이 초래됩니다. 특히 폐경으로 인한 요도 위축으로 생기는 요실금증은 매우 많은 여성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폐경의 진단방법

진단은 40세 후반에 얼굴에 열이 오르는 등의 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대부분 진단이 가능하나 확실하지 않은 경우에는 여성 호르몬을 나오게 하는 난포 자극 호르몬과 황체화 호르몬을 검사해서 수치를 보고 판단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대부분은 수 개월 이상 생리가 없으면서 갱년기 증상이 있으면 따로 호르몬 검사 없이 폐경으로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물론 드물지만 임신인 경우도 있으므로 임신 여부를 확인하는 소변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폐경의 치료

치료는 폐경이라고 하는것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나타나는 불가항력인 현상이므로 근본적인 치료는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치료는 폐경 증상으로 부터의 고통을 낮추어 삶의 질을 높여 주는 대중적 치료와 폐경이 더 이상 진행이 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하여 호르몬 치료제나 호르몬제는 아니더라도 호르몬 작용을 가진 콩(대두) 등의 섭취를 늘려 주는 방법으로 호르몬 치료나 식이 요법이 해당됩니다. 크게 보아서 식이 요법, 운동 요법, 호르몬 대체 요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