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관리
산후 관리
- 산후 관리
- 산모는 임신과 출산을 통해서 많은 신체적 심리적 변화를 겪습니다. 분만에는 임신 중 분비되던 호르몬이 더 이상 나오지 않아 다시 임신 이전의 상태로 회복되기까지의 과정을 거치며 이를 산욕기라고 합니다. 분만 후 6주간의 기간을 말하나 상황에 따라 그 기간이 길어지기도 하며 산후 조리는 심리적 안정과 휴식을 원칙으로 합니다.
-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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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의 온도는 섭씨 24-30도, 습도는 50-60%가 적당하며 갑작스러운 환기는 피합니다.
찬바람을 쐬지 않으며 외출 할 때는 마스크를 하고 목을 감쌉니다.
- 자세
- 폭신폭신한 침대보다는 딱딱한 침대나 온돌방에 눕는 것이 척추를 비롯한 다른 관절에 무리가 가는 것을 막고 산모의 골격을 잡는데도 이롭습니다.
산후 우울증이란?
보통 출산 2-3일 후에 시작되는 일시적 우울증이 오게 됩니다. 이런 증세는 산모의 50-70%가 겪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울증은 흔히 1-2주 내에 없어지지만 1/4가량의 산욕기 산모들이 분만 후 8개월이 지나고 난 후에도 우울 증상을 보입니다. 회복기의 정상적인 과정이라고 이해하고 산모를 도와주는 가족들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드물긴 하지만 산후 정신경증이라고 하는 정신장애로 가는 경우도 있지만, 원래 신경질적인 요소가 있었던 산모에게 나타나는데 이런 경우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산후 우울증 퇴치 포인트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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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아이를 돌보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 02 가사에서 해방시켜 줍니다.
- 03 산후 1개월이 지난 후 아기를 맡기고 외출을 합니다.
- 04 상담할 수 있는 상대를 구합니다.
- 05 내 아기를 주변에 있는 아기와 비교하지 마세요.
- 06 걱정되는 일은 의사와 상담합니다.
회복 후 관리 및 청결방법
출산 직후 따듯한 수건으로 얼굴을 깨끗이 닦아주고 1주일 후부터는 부드러운 크린징 제품으로 노폐물을 제거하고 2주가 지난 후 보습성이 좋은 크림이나 에센스를 발라서 거칠어진 피부에 영양을 공급합니다.
화장은 산후 6주 이후부터 가볍게 하며, 임신 중 살이 트는 경우가 많은데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좌우되므로 완벽한 대책은 없고 바이도일과 같은 튼살 완화용 크림을 꾸준히 발라 살이 트는 것을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붉게 살이 터진 자국들은 아이를 낳고 시간이 지나면서 줄어들기도 하며 또한 임신 중 이마, 뺨, 코 등에 갈색 얼룩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러한 색소 침착현상은 출산 후 자연스럽게 없어지거나 엷어지지만 이상한 얼룩이 계속 남아 있다면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해야 합니다.
- 01. 이 닦기
- 소금물로 헹구어 내고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해 잇몸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닦습니다.
- 02. 머리 감을 때
- 출산 후 2-3개월 무렵부터 머리카락이 건조해지면서 탈모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머리카락이 심하게 빠질 때에는 퍼머와 드라이, 빗질 등을 피하고 머리카락에 대한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 출산 후 2-3일간은 수건을 뜨거운 물에 적셔 머리카락과 두피를 닦도록 하며, 머리는 보통 출산 후 3-4일째 되는 날부터 감기기 시작하나 이때에도 두피를 손톱으로 긁거나 비비지 않도록 합니다. 앉아서 머리 감기는 것은 4주부터 시작합니다.
- 03. 발한
- 산후에는 극심한 발한이 있습니다. 특별히 분만 후 2-3일간은 밤에 발한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 출산 후에 땀은 오전에 내는 것이 좋습니다. 땀을 효과적으로 내려면 우선 땀을 잘 흡수할 수 있는 면소재의 옷을 입습니다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되 웃옷은 얇게, 그리고 담을 덜 흘리는 아랫도리의 옷은 조금 두툼하게 입습니다. 온 몸에 골고루 땀을 내면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기 때문에 아랫도리옷을 두껍게 입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발은 따듯해야 좋으며 양말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 산육에는 분비물이 많아져 옷이나 침구가 불결해지기가 쉬우니 침구는 자주 일광 소독을 하며 내의와 침구를 교환해 주고 목욕을 함으로써 편안하게 해 줍니다.